경암재단 진애언 이사장, 동명대에 발전기금 1억원
박주영 기자 2023. 5. 15. 16:48
동명대는 “경암교육문화재단 진애언 이사장이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고 경암 송금조 전 태양그룹 회장(1923∼2020)이 사재 1000억원을 내 지난 2004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 재단은 학술지원과 함께 경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암상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와 업적을 낸 인물들을 선정,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을 주는 상이다. 고 송금조 회장과 부인인 진애언 이사장은 지난 2003년 국내 기부 역사상 최고 금액인 305억원을 부산대에 기부하기도 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진 이시장이 쾌척한 기금은 우수 학생 장학금과 우수 교수 연구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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