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맨유 이적...결정적인 한 가지가 남았다

김대식 기자 2023. 5.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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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김민재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를 비롯해 여러 센터백의 거취가 불분명한 맨유는 김민재를 통해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6일 "보이는 것처럼 맨유의 관심이 구체적이라면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협상은 2번에 걸쳐서 이뤄진다. 무엇보다 선수의 의지를 기다려야 한다. 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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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직 김민재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최근 들어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빠르게 진척도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선수 측과 맨유 경영진 간의 논의는 몇 주 전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맨유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려고 계획했다. 맨유는 김민재 측에 계약 조건을 얘기해왔고, 스타 공격수 정도의 연봉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도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토대로 보면 맨유는 분명히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도 저렴한 김민재는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 스타일에 부합한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를 비롯해 여러 센터백의 거취가 불분명한 맨유는 김민재를 통해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도 김민재가 이적에 수락했다는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탈리아 유명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디렉터인 파스칼 살비오네도 이 점을 지적했다. 그는 16일 "보이는 것처럼 맨유의 관심이 구체적이라면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협상은 2번에 걸쳐서 이뤄진다. 무엇보다 선수의 의지를 기다려야 한다. 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맨유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뉴캐슬 등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민재는 전 세계 최고의 구단들의 제안을 들어보고,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택이 김민재의 전성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96년생인 김민재는 유망주가 아니다. 이제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 나폴리에서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도 있기에 이적 결정을 급하게 내릴 필요는 없다. 어짜피 바이아웃 발동 기한은 7월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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