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국비 164억원 확보

조명휘 기자 2023. 5.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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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교육부 주관의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에 충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소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산업의 특성에 맞는 장비 직접 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및 제품 테스트베드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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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도체 인재양성 허브, 건립비 358억 원 포함 총 596억 원 투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 반도체산업 육성 박차

[대전=뉴시스] 충남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조감도.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교육부 주관의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에 충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소다. 충남대 대덕캠퍼스에 연면적 379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까지 국비 164억원, 시비 164억원, 충남대 대응 자금 30억원 등 358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장비구축비까지 포함하면 총 59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산업의 특성에 맞는 장비 직접 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및 제품 테스트베드 기술지원,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연 300명 규모의 초·중·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충청권 반도체 산업에 기술 및 제품 지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연 100건 이상의 핵심기술 창출에 나서게 된다.

이진숙 충남대총장은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대전·세종·충청지역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지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대전을 대한민국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공급과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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