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천원의 아침밥’ 동참…“선착순 150명 제공”

김형환 2023. 5. 15.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여대가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교내 아이하우스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행사 첫날인 이날 학생식당을 찾아 직접 구운 쿠키를 나눠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건·유학생 대상 메뉴도 준비
김은미 “대학 생활 지원 노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화여대가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교내 아이하우스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15일 이화여대 아이하우스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학생이 1000원, 농림부가 1000원을 부담하면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으로 본교 학부 학생과 대학원생 선착순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식단은 백반식, 쌀 가공품을 이용한 간편식 등이다. 채식주의 학생이나 여러 국적 학생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행사 첫날인 이날 학생식당을 찾아 직접 구운 쿠키를 나눠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김 총장은 “학생 대상의 복지 혜택을 다양화하고, 쌀 소비 증진이라는 좋은 뜻에 힘을 싣고자 본 사업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한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