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한여름 더위…서울 30도·대구 33도

차민진 2023. 5.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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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보다 확실히 덥죠.

서울의 최고기온 27.7도까지 올라서 평년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계속해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은 더 크게 오르겠고요.

내일 서울의 최고 기온 30도까지 치솟아서 올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들어 많은 곳들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춘천 30도, 대전은 31도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 남부지방도 공기가 뜨겁겠습니다.

광주 31도, 대구 33도로 특히 영남 내륙의 더위가 심할 텐데요.

맑은 하늘에서는 볕도 여과 없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까지 짙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공기질이 깨끗하지만, 내일은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에 미세먼지까지,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는 5월 중순치고 날이 덥겠고요.

이후 주 중반을 넘어서면서 때 이른 더위의 기세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낮30도 #한여름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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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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