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공존문화 조성…창원시 김하연 작가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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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길고양이 공존 문화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란 주제로 김하연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강연으로 시민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얻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더 많은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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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길고양이 공존 문화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란 주제로 김하연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창원시민을 포함하여 40명이 참여했다. 김하연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길고양이 돌봄 기준 안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전반적인 돌봄에 관한 책임의 중요성과 길고양이 돌봄 갈등 해결책 등에 관해 설명했다.
강연 참여자들은 "중성화를 하지 않고 밥만 주는 것이 길고양이 보호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강연으로 알게 되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또, 밥을 주는 등 길고양이를 보살필 때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연 소감을 전했다.
창원시는 현재 길고양이 공존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간 갈등 원인이 되고 있는 '길고양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체수 적정유지와 동시에 발정소음, 영역다툼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심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1일에는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길고양이 공존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동물학대와 길고양이 돌봄 갈등 해결을 위해 '길고양이 공존안내문', '홍보 현수막',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안내문' 등을 배부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강연으로 시민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얻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더 많은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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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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