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육아 코디네이터·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임주영 2023. 5.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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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와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육아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 6명이 영유아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육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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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 모습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와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육아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 6명이 영유아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육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디네이터들은 ▲병원 및 놀이터 등 육아 관련 생활정보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가정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육 정보 ▲모유 수유, 아이 발달 등 육아 전반 상담 등을 문자나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함께 양육할 수 있도록 육아 자조모임 참여를 원하는 가정들을 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난달부터는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 길동점과 천호공원점, 성내점에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을 개설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 지점씩 번갈아 가며 현장 상담도 해준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카카오 상담 채널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코디네이터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우리 동네 키움 포털이나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강동구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와 구가 위촉한 보육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건강 ▲안전 ▲위생 ▲급식 4개 영역 15개 지표를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어린이집 120개소가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강동구 어린이집 232곳 전체로 확대했다.

올해 8명의 전문가를 단원으로 뽑았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구 관계자는 "육아 현장에 대한 세심한 지원으로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의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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