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10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 보증 시행

김용민 2023. 5.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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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은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서 달성군은 1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또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농협은행 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 화원지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하기로 했다.

담보력이 약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증 지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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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금 지원 협약 [달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서 달성군은 1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또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농협은행 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 화원지점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하기로 했다.

1회 출연금 규모로는 특례 보증 사업을 시행하는 대구지역 구·군 중 달성군이 가장 많다.

신청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고 기업당 한도는 5천만원이다.

대출 이자는 CD 91일물(3개월 만기 양도성정기예금증서) 금리+1.99%로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달성군에서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담보력이 약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증 지원도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며 유흥업, 도박, 향락, 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https://www.ttg.co.kr)를 통해 보증 상담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경영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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