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서 4년 만에 붕장어축제 열린다

오성택 2023. 5.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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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19일부터 기장군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흘간 개최되는 기장붕장어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붕장어(일명 아나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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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19일부터 기장군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흘간 개최되는 기장붕장어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붕장어(일명 아나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 포스터. 부산 기장군 제공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기장붕장어축제는 △칠암 전국가요제 △해상불꽃쇼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트로트 가요쇼 △붕장어 OX퀴즈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붕장어 맨손잡기·어린이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첫날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은가은의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은 붕장어비빔밥만들기와 트로트 가수 강태관이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전국칠암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류지광·설하윤이 진행하는 트로트 가요쇼와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칠암횟촌번영회는 축제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붕장어 회와 붕장어 구이를 1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붕장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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