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新무기 미드낫으로 돌아온 이현, “5세대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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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이 소속사 하이브가 내놓는 새로운 아티스트 미드낫(MIDNATT)으로 돌아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인 에이트의 멤버로서 2007년부터 16년째 몸담고 있는 이현은 "자정은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자 어둠으로 깔린 시간이지 않나"라면서 "미드낫이 긴 공백기를 깨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잘 전달하는 이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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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이 소속사 하이브가 내놓는 새로운 아티스트 미드낫(MIDNATT)으로 돌아왔다.
이현은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미드낫 첫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정체를 밝힌 그는 "이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인사드리게 돼 설레고 떨린다"며 "미드낫으로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드낫은 ‘자정’을 뜻하는 스웨덴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인 에이트의 멤버로서 2007년부터 16년째 몸담고 있는 이현은 "자정은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자 어둠으로 깔린 시간이지 않나"라면서 "미드낫이 긴 공백기를 깨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잘 전달하는 이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L’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미드낫의 신곡 ‘마스커레이드’는 그 결과물이다.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기타와 뉴트로 사운드를 강조한 신스웨이브 장르로 기존 이현이 불러왔던 노래와는 차별화된다.
‘마스커레이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제작·배포된다. 하이브 자회사인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기술을 활용해 외국어로 녹음한 이현의 음원을 매만졌다. 이현은 "기술을 통해 제 목소리를 여성 목소리로 구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경이롭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오토튠이 처음 나왔을 때 가수들의 고민 지점이 있었는데 결국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나. 이번 프로젝트 또한 그런 변화의 과정 하나라고 인식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도 동석해 "기술을 활용해 뮤지션이 가진 상상력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고민하던 중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현 씨를 만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미드낫으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이현은 "기술적인 부분보단 저를 먼저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요즘 데뷔하는 가수들을 ‘5세대 아이돌’로 부르더라. ‘5세대 선두주자 미드낫’이란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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