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S건설 83곳 현장 안전 적정성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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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붕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곳 현장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국토교통부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의 회사 측 자체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파악하는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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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장 자체 안전점검" 발표 이어
국토부 확인점검…"위법 사항 엄중 조치"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GS건설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붕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곳 현장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한 안전 적정성 여부 등을 재확인하기 위한 점검에 나선다.
15일 국토교통부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의 회사 측 자체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파악하는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이 대상으로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GS건설 측은 해당 사고에 대해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교통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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