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 경남 첫 농촌형 종합복지시설… 취약계층 맞춤형 구축

김성룡 기자 2023. 5.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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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경남 첫 농촌형 종합복지시설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간다.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건립돼 기대를 모은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경남 첫 농촌형 종합복지시설로 상·하북면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상·하북종합복지관은 이런 지역 실정을 고려해 농촌형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시설로 건립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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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센터·도서관·주간보호센터 등 갖춘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7월 개관
홀몸노인·장애인·수급자 많은 양산의 대표적 농촌 지역 실정에 맞춰 운영

양산시에 경남 첫 농촌형 종합복지시설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간다.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건립돼 기대를 모은다.

마무리 공사 중인 양산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양산시 제공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 말 준공돼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시가 97억 원을 투입해 상북면 석계리에 전체 면적 3088㎡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초등생을 위한 방과 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와 열린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강당, 식당 등이 설치됐다.

특히 인근에 지난해 10월 준공한 천성산국민체육센터가 운영 중이어서 체육과 복지시설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천성산국민체육센터에는 길이 25m 레인을 5개 갖춘 수영장과 소규모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을 갖췄다. 이 가운데 수영장은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높아 선호하는 시설이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경남 첫 농촌형 종합복지시설로 상·하북면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상·하북면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날로 높아져 복지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또 이곳에는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도 많다.

기존에 양산시의 2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건립 중인 양산종합복지허브타운 등은 모두 양산 시가지에 있고, 상·하북면에는 이번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이 처음 문을 연다.

상·하북종합복지관은 이런 지역 실정을 고려해 농촌형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시설로 건립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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