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회관 철거 시작…59년만에 복합문화 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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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준공된 이후 제주시민들의 문화예술체육 공간이었던 제주시민회관이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제주시민회관에는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등 복합문화 공간이 마련된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제주시민회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준공되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원도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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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준공된 이후 제주시민들의 문화예술체육 공간이었던 제주시민회관이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시는 15일 오전 제주시민회관 외부 지붕재 해체를 시작으로 건축 해체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건축물 해체, 지하 터파기,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한 뒤 내년에 건축물 골조 공사, 2025년에 내외부 마감과 설비 공사, 부대 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 시설은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 면적 1만1042㎡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사업비는 380억원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제주시민회관에는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등 복합문화 공간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시민회관 일대와 역사적 자료 보존을 위해 시민회관 역사 기록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민회관은 1963년 7월 공사가 시작돼 이듬해 6월 준공됐다. 한국 대표 건축가인 김태식 씨가 설계했다.
시민회관은 제주 최초의 철골조 건축물이다. 50여 년 전만 해도 혁신적인 공법이었다.
제주시는 시민회관의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지붕을 받치고 있는 철골 트러스는 원형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제주시민회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준공되면 문화·체육·복지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원도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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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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