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사망한 트로트 가수는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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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트로트 가수는 해수(본명 김아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유서를 발견했으며, 사망한 A씨를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전했다.
15일 YTN에 따르면 A씨는 해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수는 사망 전날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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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트로트 가수는 해수(본명 김아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29세.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트로트 가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유서를 발견했으며, 사망한 A씨를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전했다.
15일 YTN에 따르면 A씨는 해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은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혀 실명이 알려졌다.
고인은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9년 11월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그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 2021년 2집 싱글앨범 ‘꽁무니’를 발표하고 ‘가요무대’, ‘아침마당’,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과 라디오, 행사 등에서 활약했다.
해수는 사망 전날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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