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선소대교 운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85번

기사내용 요약
16일부터 소호·죽림·무선 방면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6일부터 선소대교를 통과하는 85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시작한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신설된 85번은 화장동 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아파트→웅천포레나아파트를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120분이다.

지난해 6월 웅천~소호 간 선소대교 개통 이후 자가용 차량의 통행시간은 줄었으나,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시내버스 신설로 웅천지구에서 소호, 죽림, 무선방면 통학 학생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생태터널로를 우회함으로써 과다 소요되는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선소대교 운행 버스노선 신설을 운송업체와 협의해 왔다"며 "노선 개통 이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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