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갈등 국민 건강에 부정적...내일 거부권 건의"

신윤정 2023. 5. 15.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대통령께 재의요구 건의 계획을 보고 드렸다며, 간호법안은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돌봄을 위해서는 직역 간의 역할이 국민 수요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간호법안은 돌봄을 간호사만의 영역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대통령께 재의요구 건의 계획을 보고 드렸다며, 간호법안은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의료기관 외에 간호업무가 확대되면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간호 서비스를 충분히 받기 어렵고, 의료기관 외에서의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 청구와 책임 규명이 어렵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돌봄을 위해서는 직역 간의 역할이 국민 수요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간호법안은 돌봄을 간호사만의 영역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간호법안은 간호조무사에 대해 학력 상한을 두고 있는 특정 직역을 차별하는 법안이라며, 사회적 갈등이 큰 법안일수록 충분한 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