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이어 메디큐브로 점프"…에이피알, IPO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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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분기 날아올랐다.
에이피알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1222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 1분기에만 25만 대 이상이 팔렸고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역시 전년동기 대비 35% 매출이 신장했다.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에이피알은 올 3분기 중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IPO 작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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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 디바이스 성장세 견조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분기 날아올랐다. 화장품·뷰티기기를 만드는 메디큐브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올해 안에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1222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6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한 동시에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분기순익 또한 203억원으로 지난해 8억원 적자에서 대규모 플러스(+)로 돌아섰다.
에이피알의 경우 지난해 광고 모델료 등 액수가 큰 지출 항목을 나누어 계상하지 않고 1분기에 선반영했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유재석과 김희선 등을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이후 2분기부터 흑자 규모가 꾸준히 뛰면서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수치는 4분기 207억원보다도 11.8% 늘어난 수치다. 1분기에 기록한 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19.0%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섰다.
1200억원대의 매출 중 뷰티 부문이 992억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92.5% 성장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 1분기에만 25만 대 이상이 팔렸고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역시 전년동기 대비 35% 매출이 신장했다.
해외 매출도 381억원으로 전년대비 37.1% 성장했다. 해외에서 역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실적기여도가 높았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호실적은 현재 추진 중인 IPO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간 실적 공개 이전 프리IPO를 통해 7000억원의 기업가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에이피알은 올 3분기 중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IPO 작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1월 개소한 연구개발(R&D) 센터이자 뷰티 디바이스 연구 전문 자회사 ADC(APR Device Center)를 통해 신기술 및 신제품 확보는 물론, 생산 능력 확보 및 해외 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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