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증강현실 시장 활성화,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

조영석 기자 2023. 5.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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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15일 경기도 안양소재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경기권역 XR광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융합 기술력을 지닌 공동연구 기관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활동력 제고와 함께 능동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협의체는 향후 글로벌 광융합시장 선도를 위한 대표적인 산업 거버넌스의 성공 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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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융합시장 선도 위한 거버넌스 성공 모델"기대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식 장면.(한국광기술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15일 경기도 안양소재 한국광기술원 경기광융합기술센터에서 경기권역 XR광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을 비롯해 안양시 의원, 경기도와 안양시 지자체 관계자 및 XR산업과 광융합산업 분야 기업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XR광융합기업협의체'는 광기술원이 수행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회장 김장선)의 분과 형태로 출범했다.

안양시 및 경기도 내 XR광학·디바이스 및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 간 상호협력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산업 거버넌스 활동을 추진한다.

협의체 운영의 주요 의제는 △협의체 기업 간 정보공유 △범부처 사업기획/수주 활동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경기광융합기업협의회 연계 활동 등이다.

또 기업 간의 실효적인 소통과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하여 분기별 1회 정기모임을 실시하고 XR광융합 관련 기술·시장 동향, 정부R&D 사업, 공동사업 제안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애플·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개발 중인 증강현실(AR)글래스로 대표되는 확장현실 장비(XR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48.3%의 높은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약 2000억 달러 수준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10년 이내에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이나 대부분의 소자본 기업은 기술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없어 산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기술원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축될 'XR 광학 거점센터'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으로 가동하고, 협력 지자체인 경기도 및 안양시와 함께 XR광융합 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XR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적, 행·재정적 지원을 시행한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XR광융합기업협의체 출범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융합 기술력을 지닌 공동연구 기관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활동력 제고와 함께 능동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협의체는 향후 글로벌 광융합시장 선도를 위한 대표적인 산업 거버넌스의 성공 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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