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반등 성공···"미중 실물경제 지표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5일 하락세로 개장했다가 강보합권으로 돌아서며 247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96%) 내린 814.53으로 장을 끝냈다.
그러면서 "중국의 4월 실물 경제 지표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경기 회복은 신흥국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져 국내 외국인 수급에 유의미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15일 하락세로 개장했다가 강보합권으로 돌아서며 247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5.62포인트(0.23%) 내린 2469.80에 개장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43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9억원, 509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과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등으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자 이날 국내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고 상승 반전까지 달성했다. 시장은 오는 16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4월 소매 판매, 산업 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62%)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 LG화학(051910)(0.44%), 삼성SDI(1.3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7%), SK하이닉스(000660)(-0.92%), 현대차(005380)(-0.2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0%), 화학(0.55%), 철강 및 금속(0.49%), 기계(0.39%)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업(-1.84%), 의료 정밀(-1.13%), 운수·창고(-1.1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96%) 내린 814.53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23%) 내린 820.50으로 시작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16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76%)과 에코프로(086520)(-4.23%)가 동반 하락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0.25%), 카카오게임즈(293490)(-1.27%) 등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2%), 엘앤에프(066970)(2.71%), JYP Ent.(035900)(1.27%)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이후 부작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이므로 미국의 4월 실물 경제 지표 등이 부진할 경우 부정적인 주가 반응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4월 실물 경제 지표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국 경기 회복은 신흥국 전반의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져 국내 외국인 수급에 유의미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매한 좌석 없다?”…블랙핑크 콘서트 3억대 소송 휘말려
- '사흘 빼고 7월 내내 비'…확산되는 '7월 일기예보 괴담'에 기상청은?
- 32년전 美 강간살해범 덜미…쓰레기통에 버린 '이것' 때문
- '500만원 투자하면 매달 40만~70만원 수익' 40대 실형
- '건들면 손가락 잘려'…'사람 무는 포식자' 늑대거북 나타났다
- 목숨 끊는 순간까지 '라방'…10대 소녀가 전하고 싶었던 '그 말' [1q60 일큐육공]
- 16세 이탈리아 소녀 목욕 중 친구와 통화하다 사망한 이유가…
- '홍콩 무료 왕복항공권' 2만4000장 16일부터 풀린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반발 "작곡가 아냐, 관계없는데 흠집"
- ''박원순 다큐' 성범죄 부정 대목도…추모도 좋지만 인간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