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관광객 올들어 1만명 돌파

권정상 2023. 5.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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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관광 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이용한 방문객이 올들어 1만명을 돌파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제천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제천을 찾는 30명 이상 단체에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여행경비를 하루 35만원, 1박 2일 55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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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단체관광객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의 관광 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이용한 방문객이 올들어 1만명을 돌파했다.

제천시는 15일 청풍면을 찾은 군포시니어클럽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 환영식을 열어 지역특산품을 선물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제천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제천을 찾는 30명 이상 단체에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여행경비를 하루 35만원, 1박 2일 55만원을 지원한다.

또 열차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에게는 관광버스를 최대 이틀간 무상 제공한다.

관광객은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고, 제천시도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식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원하는 곳을 관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투어라는 장점을 지닌다"며 "특히 관광 해설사가 차량당 1명씩 동승하는 만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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