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라면 인기"…농심, 1분기 영업익 8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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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농심 미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1% 상승했다.
농심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다"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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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분 가운데 美법인이 절반
농심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6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늘었다.
농심의 1분기 실적 성장은 미국법인이 주도했다. 농심 미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농심 라면은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이같은 인기를 포착하고 일찍이 미국 현지 제2공장을 가동했다.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현지 생산으로 대체해 물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한 것과 지난해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자 현지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지 1년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다"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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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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