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 코치 영입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경험 있는 코치 필요했다”

손동환 2023. 5.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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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는 코치가 필요했다"울산 현대모비스가 김도수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한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김도수 코치와 선수 생활을 같이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양동근 코치의 업무를 분담할 코치가 필요했다. 경험 있는 코치가 팀에 왔으면 했다. 분업화 역시 필요했다. 그러면서 양동근 코치와 김도수 코치의 장점이 극대화됐으면 한다"며 김도수 코치를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김도수 코치는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선수 생활을 했고, 양동근 코치와 절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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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는 코치가 필요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김도수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2004년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도수 코치는 부산 KT(현 수원 KT)와 고양 오리온(현 고양 데이원스포츠)에서 14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2018~2019시즌부터 오리온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WKBL 부천 하나원큐에서 수석코치를 마쳤고, 2022~2023시즌에는 수원 KT의 코치를 맡았다. D리그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김도수 코치를 영입한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김도수 코치는 남녀 프로 농구 팀에서 코치를 경험했다. 그 경험이 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다. 또, 코칭스태프와 선수 간의 원활한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한편,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김도수 코치와 선수 생활을 같이 했다. 특히,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에 KT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양동근 코치의 업무를 분담할 코치가 필요했다. 경험 있는 코치가 팀에 왔으면 했다. 분업화 역시 필요했다. 그러면서 양동근 코치와 김도수 코치의 장점이 극대화됐으면 한다”며 김도수 코치를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김도수 코치는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선수 생활을 했고, 양동근 코치와 절친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농구를 직접 경험하는 건 처음이다. 잘 짜여진 현대모비스의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양동근 코치보다 일찍 지도자를 시작했고, D리그 팀을 운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여러 팀을 경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도수 코치의 배우고자 하는 열망에 초점을 뒀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양동근 수석코치, 김도수 코치와 박구영 코치, 버논 맥클린 코치 등이 코칭스태프에 포함된다. 단 1명의 코치가 새롭게 가세했다고 해도, 현대모비스로서는 코칭스태프의 분업화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또한 “자세한 업무 분담은 고민을 해야 한다. 다만, 외국 선수를 보는 폭이 더 넓어질 것 같다. 다들 의견을 더 많이 내주면 좋겠다. 피드백이 넓어지다 보면, 나도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며 업무 분담을 고심했다.

그 후 “팀 자체적으로 여러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젊은 코치들이 으샤으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며 김도수 코치의 가세로 인한 효과를 덧붙였다. 그 효과에 가장 중점을 두는 듯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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