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개그맨 8명이 같이 살아, 보증금 내서 특권 있었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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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최성민, 남호연이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최성민, 남호연이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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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최성민, 남호연이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최성민, 남호연이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강재준을 대신해 출연한 남호연에게 "오늘 갑작스럽게 섭외가 되었는데 뭐 하고 있었냐?"라고 묻자 남호연이 "자고 있었다. 그런데 제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 제가 홍대에 살고 있는데 근처에 사는 한 후배가 '선배님, 성민이 형이 빨리 오래요. '컬투쇼'에 오래요' 라고 깨웠다. 11시 반에. '컬투쇼'가 2시에 시작하니까 1시 반에 왔다. 30분 정도 일찍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성민이 "게스트는 3시에 오면 되는데"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개그맨 최성민 형의 고등학교 후배다. 2000년 저희 학교 앞 중학교로 권상우 님이 미술 교생 실습 나왔는데 쉬는 시간마다 주변 학교에서 권상우 님을 보려고 중학교로 몰려들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최성민은 "저도 기억난다. 여고생들이 그 학교 앞에 엄청 와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청취자의 '친구들 여럿이 한집에 사는 로망' 사연을 소개한 후 김태균이 "개그맨들은 여럿이 살아본 경험이 있지 않냐?"라고 묻자 최성민이 "저는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개그맨 8명이 같이 살았다. 제가 대전에서 DJ를 하다 올라와서 돈을 좀 모아놓은 게 있었다. 그래서 제가 보증금을 내고 방 3개에 8명이 나눠 살았다. 제가 보증금을 냈으니까 월세는 친구들이 나눠서 냈고 전기세도 그 친구들이 내줬다. 재밌었다. 별일이 다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밥을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묻자 최성민은 "매일 나눠서 당번을 정해서 무조건 해먹었다. 청소도 나눠서 하고. 하지만 보증금을 낸 사람은 특권이 있었다"라고 답하고 "아니면 바로 빼면 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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