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1분기 영업손실 1238억원… 2개 분기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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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11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4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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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238억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6196억원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7434억원 줄어든 셈이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11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4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첫 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분기 매출 1824억원을 올렸는데 전년 동기 대비 86.9%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실적 급감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메리디언바이오사이언스 인수합병 이후 연결회계 처리에 따른 PPA 상각 비용과 재고위험 해소를 위한 재고자산 충당금, 외환 차손 등의 일회성 비용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품 이외의 비코로나 제품의 출시를 통해 실적 감소에 대비할 계획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1분기 독감과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코로나19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STANDARD M10 FLU/RSV/SARS-CoV-2'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며 "연내 대장균 검사가 가능한 씨디피실 제품과 다제내성 결핵 검사가 가능한 'MDR-TB' 제품의 국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인체의 혈액 내 간 기능, 전해질 등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생화학 검사 플랫폼 'C10'을 론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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