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국 하늘 길 다시 넓어져… 시안·장자제 운항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중국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다시 넓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4일부터 부산-시안 노선을 주 2회(수·토) 운영하고, 부산-장자제 노선을 6월 2일까지 주 2회(수·일) 운영한 뒤 6월 3일부터는 주 4회(화·수·토·일) 각각 재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며, 오는 6월 2일부터는 부산-연길 노선도 현재 주 3회에서 주 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중국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다시 넓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24일부터 부산-시안 노선을 주 2회(수·토) 운영하고, 부산-장자제 노선을 6월 2일까지 주 2회(수·일) 운영한 뒤 6월 3일부터는 주 4회(화·수·토·일) 각각 재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노선의 운항 재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년만이다.
부산-시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35분 현지에 도착하고,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3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장자제 노선은 오전 9시 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 현지 도착하며, 현지 공항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195석·180석) 기종이 투입된다.
코로나19 이전 에어부산의 이들 두 노선은 모두 80% 이상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던 인기 노선이었다.
에어부산 측은 “두 노선이 복항되면 에어부산은 중국지역 정기편 기준 4개 노선을 운항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중국 노선 회복률이 50%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정기노선의 추가 복항과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중국지역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을 현재 주 3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며, 오는 6월 2일부터는 부산-연길 노선도 현재 주 3회에서 주 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기존 정기노선 중 아직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을 위해서도 중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투자한 김치코인,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투성이었다"
- [단독] 이재명, '김남국에 손 놨다' 당내 비판에 "사실 아냐" 불쾌감 표출
- '한가인 남편' 연정훈 "결혼식장 다 부서지고 유리 깨져"
- 조건만남 남성에 9억 받은 여성... 5억 증여세 부과에 소송 냈지만 패소
- "남성 연습생 성폭행"…日 연예기획사 '쟈니즈' 뒤늦은 사과
- 명함지갑인 줄 알고 4000만원어치 다이아몬드 버린 절도범
- '아버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본격화... 박준영·김웅 '진실 공방'
- [단독] 5·18 행불자 유골, 추가 DNA 조사 불일치... 신원 확인 미궁 빠지나
- [단독] “못 믿을 코인” 5년간 315개 상폐됐다
- [단독] '인구절벽' 병무청장 "모병제·여성징병 힘들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