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스포츠행정가 양성단원 "아태마스터스 연구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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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국내외 학생들이 전북에서 펼쳐지는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주제로 연구 활동을 펼친다.
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학생 2명과 외국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 단원들이 개막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마스터스대회 현장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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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국내외 학생들이 전북에서 펼쳐지는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주제로 연구 활동을 펼친다.
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학생 2명과 외국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 단원들이 개막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마스터스대회 현장을 누빈다.
5개 팀으로 나눠 마스터스대회를 주제로 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각 팀은 ▲ 대회 참여 요인 분석 ▲ 시범종목의 중요성 ▲ 참여선수 만족도 조사 ▲ 자원봉사 성공 요인 분석 ▲마케팅 전략 강화 방안을 연구 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및 조직위원회 취재, 선수와 자원봉사자 인터뷰, 경기 관람과 분석, 탐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팀별 프로젝트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과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강준호 단장은 "단원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71개국 1만4천여명이 참가한 대회 현장에서 직접 연구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포츠 행정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일까지 도내 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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