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849억원…전년비 1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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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씨티은행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868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238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등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점이 주 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3월말 기준 소매 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한 18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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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씨티은행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8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수익은 2199억원으로 7.4% 늘었다. 대출 자산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 2.02%에서 2.60%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669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늘었다.
올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27.15%와 26.07%이다. 전년동기의 17.42% 및 16.64%와 비교 시 각각 9.73%포인트(p)와 9.43%p 상승하였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238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등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점이 주 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3월말 기준 소매 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한 18조1000억원이다.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25조3000억원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튼튼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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