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3069억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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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15일 HMM은 1·4분기 매출액 2조816억원, 영업이익 30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MM 실적이 급감한 것은 해상 운임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 해소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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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하락..이익률은 선방"
[파이낸셜뉴스] HMM이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글로벌경기 둔화 등으로 해상운임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 HMM은 1·4분기 매출액 2조816억원, 영업이익 30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 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2853억원이었다.
HMM 실적이 급감한 것은 해상 운임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969p로 떨어졌다.
HMM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 해소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것"이라고 했다.
HMM은 영업이익률이 14.7%로 양호했다고 강조했다. 운임 하락에도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를 개선하며 컨테이너와 벌크 부문에서 이익을 냈다는 설명이다.
HMM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재정 정책으로 글로벌 수요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운영효율 증대, 비용절감 방안을 정교화해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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