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피, 1분기 매출 990억…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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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디에이피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9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에어로케이홀딩스(에어로케이)의 항공 매출액까지 더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2억100만원 증가했다"면서 "영업손실, 순손실의 경우 계열사의 손실 반영으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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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폰·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디에이피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9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억원, 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에어로케이홀딩스(에어로케이)의 항공 매출액까지 더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2억100만원 증가했다"면서 "영업손실, 순손실의 경우 계열사의 손실 반영으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기존 PCB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더불어 에어로케이의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한 실적 성장 전략으로 하반기에는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디에이피의 계열사로 편입된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해외 관광 분야 회복세와 맞물려 적극적인 수익성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에어버스 A320-200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와 제주를 오고가는 국내선 운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등의 국제선 추가 항로를 구축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에이피는 스마트폰용 PCB와 자동차 전장에 장착되는 PCB를 생산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주요 품목은 레이더PCB, 조향장치, 브레이크, 네트워크 제어장치, 통신 제어장치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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