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광어·도미 축제 주말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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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시작 주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다.
15일 서면 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이틀전인 13일부터 개최한 '제17회 광어·도미 축제'에 이틀간 1만 7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천군과 서면 개발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광어와 도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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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시작 주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다.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열리는 광어 맨손 잡기 체험과 낚시 체험은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어 맨손 잡기 체험은 주말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회당 선착순 70명이 참여한다. 광어 낚시 체험은 주말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회당 선착순 10명이 참여 가능하며 체험비는 각각 1만 5000원이다.
서천군과 서면 개발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광어와 도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회와 매운탕을 포함해 광어 1㎏당 4만 2000원인 당초 가격을 4000원 내린 3만 8000원으로 판매해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구영 서면 개발위원장은 “지금 마량진항에는 자연산 광어 도미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며 “이번 가정의 달은 서천군에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맘껏 즐기고 건강과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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