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브렌트퍼드가 움직였다… 성남 김지수에게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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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성남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15일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김지수를 영입하기 위해 성남에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70만 달러(약 9억3000만 원)를 충족하는 이적료를 성남에 제시했다.
또한 브렌트퍼드는 김지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성남에 지급하는 셀 온 조항까지 이번 제안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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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성남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15일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렌트퍼드는 김지수를 영입하기 위해 성남에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70만 달러(약 9억3000만 원)를 충족하는 이적료를 성남에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성남의 한 관계자는 "김지수에게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라며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제시받으면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한 브렌트퍼드는 김지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성남에 지급하는 셀 온 조항까지 이번 제안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수비 유망주로 손꼽힌다. 키 192㎝, 몸무게 84㎏의 건장한 체격에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김지수는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1부)에 데뷔해 18경기를 소화했고, 올 시즌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후 K리그2(2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지수는 일찍부터 유럽 구단들의 눈길을 끌었고, 브렌트퍼드 외 다수 구단이 경기력을 점검했다.
하지만 김지수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곧장 EPL에 데뷔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는 아직 A대표팀에 선발, 출전한 적이 없기에 영국의 워크퍼밋(취업비자) 발급이 쉽지 않다. 따라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뒤 다른 유럽 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해야 할 수도 있다. A대표팀에서 1경기를 소화했던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은 지난해 1월 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이적했으나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바로 임대, 지난 3월엔 미국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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