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슈터' 배병준, KGC 남는다… 3년 총액 2억 FA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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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클러치 슈터' 배병준(33·가드)이 안양 KGC와 재계약했다.
KGC는 15일 배병준과의 FA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배병준은 다음 시즌을 대비한 KGC FA 영입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지난해 KGC와 FA 1년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한 배병준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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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클러치 슈터' 배병준(33·가드)이 안양 KGC와 재계약했다.
KGC는 15일 배병준과의 FA 재계약을 발표했다. 배병준은 KGC와 계약 기간 3년, 보수 2억원(인센티브 2000만원 포함)에 합의했다. 이로써 배병준은 다음 시즌을 대비한 KGC FA 영입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지난해 KGC와 FA 1년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한 배병준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2022~2023시즌 KBL 기량발전상 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록 향상을 보여줬다. 클러치 상황에서는 고감도 3점슛을 쏘아올리며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배병준은 강력한 압박 수비를 병행하면서도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전체 11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2.0%를 기록하며 슈터로서의 능력도 증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프로농구 최초 동일 시즌 통합우승 커플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병준 선수는 신혼여행 후 20일 귀국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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