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노동단체 대규모 집회…시청·종로·광화문 일대 극심한 정체 예상

조현기 기자 2023. 5. 15.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면서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과 민주노총에 따르면 건설산업연맹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탄압 중단과 건설노조 간부인 양회동씨의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16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서대문역, 고용노동청,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1시반부터 일부 도로 통제…대중교통 이용 당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 앞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5.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경찰청은 오는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면서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과 민주노총에 따르면 건설산업연맹은 윤석열 정부의 노조탄압 중단과 건설노조 간부인 양회동씨의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16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서대문역, 고용노동청,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이후 이들은 시청·광화문 방면인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하면서 이동해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한강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