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메뚜기떼로 아프간 밀 수확량 4분의 1 줄어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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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떼의 출현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밀 수확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소리(VOA)는 현지시간 14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프가니스탄 대표 리처드 트렌차드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밀 수확량 100만t 이상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이는 연간 아프가니스탄 밀 수확량의 25%에 달하고, 경제적 피해 역시 최대 5억 달러(약 6천7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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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떼의 출현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밀 수확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소리(VOA)는 현지시간 14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프가니스탄 대표 리처드 트렌차드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렌차드 대표는 올해 거대한 모로코 메뚜기 떼가 출현해 아프간 밀 생산지인 북부 8개 주에 큰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밀 수확량 100만t 이상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이는 연간 아프가니스탄 밀 수확량의 25%에 달하고, 경제적 피해 역시 최대 5억 달러(약 6천7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빈곤과 기아 문제에 직면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메뚜기 떼가 닥칠 경우 식량난이 한층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앞서 아프간 전체 인구 4천200여만 명 중 가운데 1천990만 명이 극심한 기아에 직면해 있고 600만명은 기근 직전 상태에 내몰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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