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함열농공단지 경관조명 기업 유치…2026년까지 44억 투자

전북 익산시가 경관조명 전문업체 '㈜뒤에있다'를 함열농공(전문)단지에 유치했다.(익산시 제공)2023.5.15./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함열농공(전문)단지에 경관조명 전문업체 ㈜뒤에있다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뒤에있다는 2026년까지 농공단지 1만2688㎡부지에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공장을 설립한다. 신규 직원 30여명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뒤에있다는 공연기획에 맞춘 LED경관조명기구, 유등 조형물,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전국 지자체 30여 곳이다.

2017년 충북 영동군에 법인 설립 후 지속 성장해오다 전북 역세권과 호남지방의 물류 공급을 목표로 이번에 익산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며 "미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익산에 계속 투자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