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으면 중위권" 토트넘 제대로 팩트폭행, 콘테는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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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옳았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변명 문화가 존재하는 한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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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옳았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변명 문화가 존재하는 한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을 시작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을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4위권 경쟁의 희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더욱 무서웠지만 토트넘도 지난 시즌 후반기처럼 연승행진을 달린다면 충분히 4위 안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 시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진출마저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브라이튼이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하면서 토트넘은 7위로 추락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가야 한다. 이마저도 불안하다. 아스톤 빌라와 브렌트포드의 기세가 좋은 반면 토트넘은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를 두고 '텔레그래프'는 "레비 회장한테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지 않다. 토트넘를 조만간 UEFA 챔피언스리그로 다시 이끌 차기 감독을 원한다면 그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러한 비판은 콘테 감독을 경질로 이끈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당시 콘테 감독은 "매번 변명거리만 찾는다. 토트넘은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가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구단과 감독만의 문제일까? 변화를 원한다면 구단, 감독,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책임져야 한다"며 구단도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콘테 감독이 구단을 향해 지나친 발언을 남겼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점점 콘테 감독이 옳았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는 중이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에 해리 케인의 득점력은 여전하고, 손흥민의 득점력은 살아났지만 토트넘의 성적은 계속 추락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케인과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중위권 팀이 되었을 것이다. 레비 회장이 구단 내부와 자신 주변에 존재하는 변명 문화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모든 감독이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여기서 기적을 만들기 위해 고용되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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