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런던 깜짝 방문, 수낵 英총리와 회담 예정

김민수 기자 2023. 5.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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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대면 회담을 위해 런던을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지상과 공중에서 우리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있어 선두주자"라며 "이 협력은 오늘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방문해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했으며,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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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 2월8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대면 회담을 위해 런던을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지상과 공중에서 우리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있어 선두주자"라며 "이 협력은 오늘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나의 친구 리시를 만날 것"이라며" 우리는 대면 및 대표단을 통해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런던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강화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진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7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나토 가입을 추진 중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런던을 방문해 찰스 3세를 만나고,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연설했다.

우크라이나가 봄철 대공세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이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으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몇 주안으로 AMX-10RC 경전차를 포함한 수십 대의 장갑차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에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총리와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났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방문해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했으며,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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