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1분기 매출 전년비 9.8%↓…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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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6억원, 영업손실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호조로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의 ERP 도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반도체 장비 업체의 경우 오히려 선제적으로 ERP를 구축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차차 안정되면 위축됐던 IT 관련 투자가 다시 원활히 추진돼 지연됐던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이다. 적극적인 영업으로 주력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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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6억원, 영업손실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1억4000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해외사업이 아직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서 회복되지 않아 연결기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5억원이다.
영림원소프트랩에 따르면 기업고객들이 경기불황을 예상해 IT투자를 늦추고 있지만, 수요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다. ERP(전사자원관리) 구축 의지는 여전하나 투자 집행 시기 등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주력사업인 산업별 맞춤형 ERP 부문은 엔데믹 전환 분위기와 함께 국내기업의 해외법인 ERP 도입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2차전지 소재와 자동차, 기계 산업의 도입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2차전지 소재 및 자동차 부품기업, 국내기업의 해외법인 ERP 구축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사업부는 신규 수주 계약에 대한 올해 목표를 상반기에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에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하반기에는 연구과제 관리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능동적인 기업문화 조성 비즈니스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호조로 자동차, 기계, 2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의 ERP 도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반도체 장비 업체의 경우 오히려 선제적으로 ERP를 구축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차차 안정되면 위축됐던 IT 관련 투자가 다시 원활히 추진돼 지연됐던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이다. 적극적인 영업으로 주력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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