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흥초등학교 야구부,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3. 5. 15.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대전신흥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준결승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경북 대해초를 4대 1로 꺾은 대전신흥초는 결승에 올라 최근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서울 가동초와 15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 신흥초등학교 야구부. 대전 신흥초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대전신흥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통령실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120년 만에 일반 시민에 개방하는 용산어린이정원(전 용산미군기지) 내 스포츠필드 유소년 전용야구장에서 열린 첫 전국대회로 총 32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경기로 펼쳐졌다.

대전신흥초는 예선에서 김태균과 안영명(전 한화) 등 유명 프로선수를 배출한 천안 남산초, 전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팀 충북 석교초, 지난 10년간 전국소년체육대회 5회 우승팀 대구 본리초 등 야구 명문교들이 즐비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강팀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경북 대해초를 4대 1로 꺾은 대전신흥초는 결승에 올라 최근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서울 가동초와 15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대전신흥초는 5대 3으로 앞선 6회말 주자가 나가 있는 수비 상황에서 동점 3루타와 홈스틸을 허용하며 6대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951년에 창단한 대전신흥초등학교 야구부는 한대화, 구대성, 정민철, 정민혁, 마일영 등 우수 인재들을 배출한 야구명문학교로 5월 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대전 학교운동부의 명예를 빛내준 야구부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야구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