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1분기 영업익 19억…전년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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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8억원, 순손실은 99억원을 기록했다.
다날 휴대폰 결제 부분은 1분기 6850억원의 거래 금액을 나타내 경쟁사와 10%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손실은 페이코인(PCI)의 닥사(DAXA) 거래소 거래지원 종료로 페이코인 가격이 하락해 보유 코인 손상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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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8억원, 순손실은 9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별도 기준 매출은 성장했다. 다날 휴대폰 결제 부분은 1분기 6850억원의 거래 금액을 나타내 경쟁사와 10%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사업운영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순손실은 페이코인(PCI)의 닥사(DAXA) 거래소 거래지원 종료로 페이코인 가격이 하락해 보유 코인 손상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 페이코인에 대한 손상차손이 대부분 반영돼 향후 추가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다날은 최근 출시한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인 '다날 배터리 카드'로 국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매출을 늘리고,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로 해외 시장을 다질 계획이다. 또 MZ세대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들을 위한 분납구매 플랫폼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신용카드PG(결제대행) 사업 확대와 다날 배터리 카드를 시작으로 휴대폰결제 오프라인 사용처를 늘려 결제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페이코인 추가 상장으로 해외사업 동력을 확보한 다날핀테크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진출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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