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2·3호선 객차 내 실내 공기질 '양호'

남승렬 기자 2023. 5.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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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도시철도 1·2·3호선 객차의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3개 노선 객차 모두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대중교통차량의 제작·운행 관리 지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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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15일 운행 중인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의 객차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3개 노선 객차 모두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도시철도 1·2·3호선 객차의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3개 노선 객차 모두 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미세먼지 농도 상승 시기에 맞춰 이달 초 실시됐다. 보건당국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대중교통차량의 제작·운행 관리 지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출·퇴근 혼잡시간대 1호선 14μg/㎥, 2호선 20.2μg/㎥, 3호선 16.8μg/㎥으로 기준치(50μg/㎥ 이하)의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호흡으로 배출돼 실내 환기의 지표인자인 이산화탄소는 1호선 1104ppm, 2호선 1207ppm, 3호선 1410ppm으로 기준치(2500ppm 이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점검과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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