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유지' 중국, 자체개발 mRNA 백신 접종 시작

성주영 대학생 인턴기자 2023. 5.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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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15일) 중국 매체 스자좡일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지난 13일 스좌장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합동 방역통제기구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응 수정방안을 발표해, 백신 접종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며 스야오 그룹의 mRNA 백신을 우선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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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자료 이미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늘(15일) 중국 매체 스자좡일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지난 13일 스좌장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어 신문은 당국이 백신을 중국 전역에서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스야오 그룹이 개발한 mRNA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2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화이자, 모더나 같은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 접종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국 제약 업체가 개발한 백신만을 접종해 왔는데, 이 백신들은 죽은 바이러스 일부를 인체에 주입해 항체를 형성하는 전통적 불활성화 방식입니다.

반면, mRNA는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방식의 활성화 백신입니다.

중국 국무원 합동 방역통제기구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응 수정방안을 발표해, 백신 접종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며 스야오 그룹의 mRNA 백신을 우선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결정으로 세계각국이 일상회복에 나선 가운데 중국은 현재 시행 중인 저강도 방역 기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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