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30대 트로트 여가수, '해수'였다…향년 29세

김세린 2023. 5. 1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의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고인은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로 밝혀졌다.

당시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악을 전공한 30대 가수라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해당 가수가 해수로 지목됐다.

해수는 오는 20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15일 YTN에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가수 고(故) 해수 인스타그램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의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고인은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로 밝혀졌다. 향년 29세.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해수는 지난 12일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한 30대 트로트 여가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악을 전공한 30대 가수라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해당 가수가 해수로 지목됐다. 

해수 측 관계자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해수는 오는 20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15일 YTN에 "해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해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지인과 팬들이 찾아와 안부를 묻는 등 댓글이 빗발쳤다. 하지만 이에 대한 답변 없이 SNS 내 게시물 전체에 대한 댓글 창은 폐쇄됐다. 

한편 1993년생인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를 전공한 재원으로, 2019년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후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가요무대', '아침마당',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지난 1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 설 특집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