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수담수화·재생에너지 소개…환경장관, 사우디서 중동진출 모색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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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환경부와 사우디 투자부 공동 주관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에서 사우디 투자부의 녹색산업 투자와 국내 녹색기술이 공유됐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14개 기업은 사우디 발주처 등과 1대1 상담회를 통해 101건의 상담과 3억2173만달러(한화 약 4324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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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주관 녹색기술 설명회 개최
국내 기업 14곳, 4324억원 규모 상담실적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국내 녹색산업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한 장관은 환경부 해외진출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환경부 제공) 2023.5.15/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환경부와 사우디 투자부 공동 주관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에서 사우디 투자부의 녹색산업 투자와 국내 녹색기술이 공유됐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14개 기업은 사우디 발주처 등과 1대1 상담회를 통해 101건의 상담과 3억2173만달러(한화 약 4324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사우디 투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분야 투자 사업'을 발표했다. 사우디 해수담수화청, 사우디투자재활용공사,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크와파워 등은 사우디의 정책방향 및 투자사업을 소개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파아드 왈란 한-사우디 비즈니스 연합회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사우디 연합상공회의소, 사우디투자재활용공사 등 녹색산업 분야 회원사도 자리했다.

한 장관은 또 주 사우디 대사관에서 현지 진출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녹색산업의 사우디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의 어려움을 들었다.

한 장관은 "중동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중동지역 녹색전환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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