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가까스로 4일 연속 하락세 끊어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하락 마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지수 상승 반전하며 장을 끝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p(0.16%) 오른 2479.35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0.23%(5.62p) 내린 2469.80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웠으나, 결국 소폭 상승하며 마감된 셈이다.

지난 9일부터 4거래일을 잇따라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010억원어치, 5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만 14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삼성SDI(1.35%),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카카오뱅크(0.82%), 삼성전자(0.62%) 등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92%), 네이버(-0.70%), 현대차(-0.24%) 등을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0.55%), 의약품(0.51%), 철강금속(0.49%), 기계(0.39%), 전기전자(0.26%), 섬유의복(0.25%), 유통업(0.24%)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기가스업(-1.85%), 의료정밀(-1.20%), 운수창고(-1.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p(0.96%) 하락한 814.5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어치, 8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1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