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1598만 원…전년比 9.6% 상승

최지혜 2023. 5.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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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약 1598만 원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한 1598만52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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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0.81%,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더팩트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약 1598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이상 오른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한 1598만52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는 0.81% 상승했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가운데 일반분양 아파트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분은 제외된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2205만72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7%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1.5% 올랐다. 서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평균 3064만3800원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년 전과 비교해 8.8% 오른 평당 1666만1700원으로 나타났고, 기타 지방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상승한 1319만67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2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22가구 대비 13% 감소했다. 전월 6833가구보다는 소폭 늘었다. 수도권은 475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423가구, 기타 지방은 3067가구 공급됐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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