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라면 대박" 농심, 1Q 영업익 638억 전년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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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5억원 대비 40.2% 상승했다.
농심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다"며 "최근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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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8604억원으로 동 기간 16.9% 증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농심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343억원 대비 85.8% 성장한 액수다. 매출액은 8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3억원 대비 16.9% 늘었다.
농심은 국내외 매출 확대로 고정비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특성상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던 미국법인이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5억원 대비 40.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억원에서 592.3% 늘었다. 농심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농심 미국법인은 미국 제2공장을 가동하면서 공급량이 늘었다. 특히 농심 라면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인에게 식사로 활용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 제품을 수출해 수요에 발맞추던 중 제2공장 고속라인 가동으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지고 매출 성장까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현지생산으로 대체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영업이익 또한 높아졌다.
특히 미국의 대형마트인 샘스클럽에서 117%, 코스트코에서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미국 현지 유통 채널에서 큰 성장을 이뤄냈다.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다"며 "최근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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