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 상대 민원인 폭언·폭행 행위 법적 대응한다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정당한 행정업무 수행과정에서 공무원을 상대로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이 발생할 경우 시차원의 법적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법적 보호를 위해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조례는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담고 있다.

또 피해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