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줄이고 보행로 넓혀”…은평구, 13억원 투입해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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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보행환경개선지구 2곳, 보행자 우선도로 2곳을 조성한다.
보행환경개선지구는 보행 사고가 잦고 통행량이 많은 은평구청(녹번동)과 은평대영학교(구산동) 주변으로 차로는 줄이고 보행로를 넓힌다.
보행자우선도로는 기존 7곳에 추가로 갈현초교 주변 갈현로33길을 새로 지정한다.
최근 탄소 중립 거리로 시범 지정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 포장, 보행로 걸이 화분 설치,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등 저탄소 생활실천 골목길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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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보행환경개선지구 2곳, 보행자 우선도로 2곳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3억원으로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보행환경개선지구는 보행 사고가 잦고 통행량이 많은 은평구청(녹번동)과 은평대영학교(구산동) 주변으로 차로는 줄이고 보행로를 넓힌다. 7월까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또 보행로가 없던 구청 앞은 본관 출입구, 현관 계단 앞에 보도를 설치한다. 은평대영학교 주변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보행자우선도로는 기존 7곳에 추가로 갈현초교 주변 갈현로33길을 새로 지정한다. 갈현로33길은 폭 10m 미만의 중앙선이 없는 주택가, 상가 밀집 등 보행 공간 확보가 힘든 이면도로가 많다. 기존 은평초교 주변 은평로21길은 유지보수한다. 최근 탄소 중립 거리로 시범 지정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 포장, 보행로 걸이 화분 설치,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등 저탄소 생활실천 골목길로 만든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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