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만해 한용운 만난다… 전시·연극·가옥답사·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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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성북동 심우장에서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문인이었던 만해의 활동상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문화적 기억의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라며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심우장과 근대 고택 건축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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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성북동 심우장에서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문인이었던 만해의 활동상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문화적 기억의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라며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심우장과 근대 고택 건축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은 만해의 일생과 관련된 ‘독립운동과 문학활동’이라는 주제로 △심우 아뜰리에(Atelier) △시민이 참여하는 고택 인물전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 △근대 가옥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부제 : 심우장 쉴 ‘만해’)로 모두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심우 아뜰리에(Atelier)’는 6월과 9월에 진행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근대가옥의 정의와 특징에 대한 주제를, 하반기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야외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전시는 다음달 23일과 24일, 하반기 전시는 9월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고택 인물전’은 가옥 마당에서 독립운동 일화들을 토대로 연극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보는 참여형 역할극 프로그램으로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시작해 성북동에 있는 최순우 가옥과 이종석 별장,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답사해보며 성북동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향유해 보는 문화 답사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근대 가옥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부제 : 심우장 쉴 ‘만해’)는 심우장에서 만해가 살았던 시대의 음악을 감상하고 전통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근대 가옥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학전시관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전화 02-355-7990,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koreasharer)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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